질의응답(Question & Answers)

1. 족보가 없는 이유
족보는 가계의 기록입니다. 예부터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족보에 올릴 때에는 돈도 많이 들어가고 하여서 족보에 올리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족보에 관심을 가지고 보면, 생각 외로 상당히 많은 인원이 족보에 기록되어 있지 아니한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 북한에서 거주하였다고 하더라도 족보에 올렸다면, 일제 때 북한에서 발간한 족보에서 찾아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당시 북한에서 간행한 족보는 납본되어 지금 서초동의 국립중앙도서관의 족보도서관에 가면 열람 가능하므로 기본지식을 가지고 가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국립중앙도서관에 북한에서 간행한 족보는 약 10여종이 있으므로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 당시 족보에 기록하였다면, 문의하신 분의 연세로 추정할 때, 대략 증조부 이상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대 어르신께서 어디에 거주하셨는지부터 알고, 묘소가 어디에 있었는지 등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지고 그 지방에서 간행한 족보부터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4. 나아가 공부상(호적) 이름과 족보이름이 다른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므로 족보에 올렸다고 하더라도 공부상의 이름만 가지고는 쉽게 찾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옛 어르신들은 이름 외에도 자(字 관명), 호 등 이름이 셋 이상 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본상식도 가지고 같이 확인하여야 할 것입니다.

5. 이외에도 최소한 조부님이나 증조부님 형제분 이름도 알아야 함께 비교하면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6. 자신의 계보를 찾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찾다보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건투를 빕니다.